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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공화당 의원이 하원 청문회에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적절하지 않다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런 논란이 벌어진 이유와 국내 진단 검사의 정확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잘 수 모르겠습니다마는 코로나19 관련해서 진단 방법이 두 가지가 있는 것 같고, 두 가지가 다 제각각인데 미국 하원의원에서는 혼란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이혁민]
맞습니다. 사실은 두 가지는 아니고요. 세 가지가 있다고 저희가 얘기를 하는데요. 거기는 분자진단법하고 배양법하고 신속진단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속진단법은 사실은 항원법과 항체법이 나뉘어지기 때문에 사실은 네 가지라고 봐야 되는데요.
그중에서 배양법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고농도의 바이러스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검사실에서, 그러니까 병원에서 쓰기는 어렵습니다.
바이러스를 키워서 찾아내는 겁니까?
[이혁민]
맞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위험한 술기이기 때문에 저희가 하기는 어렵고요. 그다음에 병원에서 많이 쓰는 것은 분자진단법이라고 부르는 방법인데 이거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존재하는 유전자를 몇백만 배 이상 증폭을 해서 확인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가장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즉 정확도가 제일 높은 방법이고요. 다만 고가의 검사이고 그리고 검사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3시간에서 24시간까지 걸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워낙 정확한 방법이다 보니까 현재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표준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표준으로 쓰는 게 그 방법이군요?
[이혁민]
맞습니다. 우리나라도 역시 이 방법을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던 신속진단법이라는 것은 뭐냐 하면 흔히 자가진단키트라고 부르는 걸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집에서 간단하게 검사를 할 수 있다라고 나오는 키트들인데요.
이러한 키트들은 크게 항원검사법과 항체검사법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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